'더뮤지션, 클럽 오디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출시 임박'원작 인기-개발력' 갖춘 타이틀 출시 전부터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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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가 주를 이루는 국내 게임업계에 리듬 액션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면서 게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리듬 액션 게임은 흘러나오는 게임 배경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노트를 타이밍에 맞춰 터치하면서 즐기는 장르다.올해 출시를 앞둔 3종의 리듬 액션 게임은 출시 순으로 '클럽 오디션(한빛소프트)', '더뮤지션(스마일게이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네오위즈게임즈) 등이다.이 게임들은 원작의 인기와 전작의 개발력을 그대로 계승한 타이틀이라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가장 먼저 출시를 앞둔 기대작은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한빛소프트의 '클럽 오디션'이다.'오디션' PC 온라인 원작으로도 잘 알려진 이 게임은 지난해 7월 대만 출시해 서비스 두 달 만에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20만 명을 달성하고 대만 음악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클럽 오디션의 가장 큰 차별 요소는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스토리모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이 모드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경험하며 게임 속 캐릭터(NPC)와 대결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함께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스토리 모드를 통해 기존 멀티 플레이와는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한빛소프트는 클럽 오디션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시장에 출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의 IP가 클럽 오디션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RPG가 대세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리듬 게임의 새바람이 불어 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연주 음악 앱 '더뮤지션(THE MUSICIAN)' 퍼블리싱을 올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게임은 '행복한 피아니스트'를 개발한 아이즈소프트의 차기작이다.행복한 피아니스트는 지난 2014년에 출시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누적 다운로드 800만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음악 연주 게임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던 아이즈소프트의 개발 역량과 성공 노하우 등을 높게 평가했고, 현재 연내 출시 예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작 ‘더뮤지션’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 이 게임의 퍼블리싱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맡아 향후 게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더뮤지션의 퍼블리싱 계약으로 모바일게임 라인업의 장르 다변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작으로 앞으로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네오위즈게임즈는 소니(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MAX RESPECT)'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 게임은 지난 지스타 2016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를 통해 처음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디제이맥스 시리즈는 PSP, PS 비타, 오락실용 아케이드 버전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리듬 게임이다.PSP 버전은 2006년 1편을 선보인 이후 총 5편의 신작을 출시하며 국내 개발 타이틀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으며, 아케이드 버전의 'DJ MAX 테크니카' 역시 음악 게임 최초로 풀 터치 스크린을 구현하며 국내, 중국, 일본 등에서도 인기몰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