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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코스피 지수에 따라 이자가 달라지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DGB대구은행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Rich지수연동예금 3종 및 Rich플러스예·적금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Rich지수연동예금 17-7호는 지수 상승 시 수익을 추구하는 복합상승형이다. 이 예금을 가입하는 금액 이내로 연 2.0% Rich플러스예금 또는 가입금액의 1/2 금액 이내로 연 2.8% Rich플러스적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 시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4.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한번이라도 초과상승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7-8호 상승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같거나 상승하면 2.1%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7-9호 범위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10% 하락에서 10% 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2.1%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종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된다.
각 상품별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각각 150억원 한도로 오는 3월 15일까지 판매된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좋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