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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한국토요타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세청은 한국토요타가 가격을 조작해 탈세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국세청은 일본 본사와 한국토요타 간 상품 및 용역거래에서 이전 가격을 조작해 이익을 줄이고, 과세금액을 축소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2012년 세무조사 이후 5년마다 받는 정기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2016년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에 순이익 124억을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