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형 모빌리티 테마로 내걸어편안한 승차감 및 사용 편의성 초점
  • ▲ 토요타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 모델 'TOYOTA i-TRIL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토요타자동차
    ▲ 토요타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 모델 'TOYOTA i-TRIL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토요타자동차


    토요타자동차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제8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i-TRIL(아이 트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i-TRIL'은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근미래 도시형 모빌리티를 테마로 내걸었다. 새로운 승차감과 뛰어난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소형 EV 콘셉트 모델이다.

    i-TRIL의 'i'는 나, TRIL은 TRIple(3명)과 Lean(린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다.

    해당 모델은 컴팩트한 바디 사이즈로 차체의 조작성이 뛰어나다. 좌우 앞바퀴가 위아래로 움직여 차체의 기울기를 최적화해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린(Active Lean) 기술이 도입됐다.

    '액티브 린'은 운전자가 스스로 차량의 밸런스를 조정할 필요 없이 안정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쾌적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춰 보다 뛰어난 주행감을 실현했다.

    또한 차량의 중심에 드라이버를 배치하는 '1+2 레이아웃'에 의해 3인 승차가 가능한 패키징이 적용됐다.

    디자인은 프랑스 니스에 거점을 둔 ED2(ED스퀘어, Toyota Europe Design Development)가 담당했다.

    토요타는 향후 유럽에서는 중소규모 도시의 발전이 전망돼 소규모 도시에서의 싱글 혹은 자녀가 있는 30~5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타깃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