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외관 및 고급감 더한 실내'현대 스마트 센스' 및 '원터치 공기청정 모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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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공준표 기자
    ▲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공준표 기자

     

    현대차가 쏘나타를 대상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상 가장 놀라운 변화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014년 선보인 LF쏘나타를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출시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로 명명됐으며, 차체나 엔진 구성의 변화는 거의 없지만, 외관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바뀌었다.

     

    특히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돼 신차급에 버금가는 변신에 성공했다. 가격도 기존 대비 동결 또는 인하함으로써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올해 판매목표는 9만2000대이다. 

     

    현대자동차는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신차급으로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진 인테리어, 현대스마트센스와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등 대폭 강화된 안전·편의사양,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강화된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 ▲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쏘나타 뉴 라이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공준표 기자
    ▲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쏘나타 뉴 라이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공준표 기자

     

    엔진 라인업은 ▲2.0가솔린 ▲1.7디젤 ▲1.6터보 ▲2.0터보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연내에 LPi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1.6터보와 2.0터보 모델은 터보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2.0터보에는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가솔린 모델과는 또 다른 스포티한 성능과 분위기를 갖췄다.

     

    이로 인해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했다. 저단영역에서는 발진 및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고단영역에서는 연비 향상 및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다만, 2.0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이 기존 대비 5마력 감소한 163마력, 최대토크는 0.5kgf·m 줄어든 20.0kgf·m으로 세팅됐다. 2.0터보는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0.7km/ℓ(18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1.2km/ℓ)를 기록, 기존모델보다 3.7% 향상된 연비를 기록했다.

     

    차체는 기존과 같은 전장 4855mm, 전폭 1865mm, 전고 1475mm, 축거 2805mm로 이뤄졌다.

     

    판매가격은 ▲2.0가솔린 모델 2255만원~2933만원 ▲1.7디젤 2505만원~3118만원 ▲1.6터보 2399만원~3013만원 ▲2.0터보 2733만원~3253만원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변신한 '쏘나타 뉴 라이즈'는 치열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