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률 노하우 보유한 법무법인 벼리와 업무협약
  • ▲ 부산은행은 지난 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베트남 현지의 다양한 법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법무법인 벼리'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NK부산은행
    ▲ 부산은행은 지난 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베트남 현지의 다양한 법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법무법인 벼리'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베트남 현지의 다양한 법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법무법인 벼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출 초기 전략수립 단계부터 진출 이후까지 해외투자 관련 금융서비스와 회계, 법률자문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 기업들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BNK금융지주 내 같은 계열사인 경남은행에서도 이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남부 지역에 호치민 지점을 개설했으며, 지난 2월에는 북부 지역인 하노이 대표 사무소를 여는 등 베트남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은 "부·울·경 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향후 지역 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화 안착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