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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게 연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부산은행은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문화행사를 개별 후원해 오다 지난해부터 연간 후원금 전달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후원금은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제31회 부산청소년 예술제 △제7회 젊음의 축제 △제55회 부산예술제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예총은 부산미술협회, 부산연극협회, 부산국악협회 등 부산지역 12개의 개별 예술협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외에도 부산은행은 지주와 함께 △청년 음악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BNK행복한 음악캠프' △클래식 공연과 금융교육을 접목한 '쌈지금융콘서트' △부·울·경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뮤지컬 공연하는 'BNK행복한 힐링스쿨' 등 다양한 자체 문화예술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BNK금융지주 성세환 회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