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800 내부 재현, 비상 시 대처능력 훈련신입승무원 초기교육 및 기존승무원 정기교육 실시
  • ▲ 제주항공은 16일 부천대학교에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부천대학교 내 제주항공 객실훈련장에서는 올해 입사한 신입승무원들이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했다.ⓒ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16일 부천대학교에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부천대학교 내 제주항공 객실훈련장에서는 올해 입사한 신입승무원들이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했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부천대학교에 객실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항공은 부천대학교와 항공운송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대학 내 전문적인 시설을 갖춘 객실훈련센터를 설치했다. 현장에서는 신입승무원의 초기교육과 기존승무원 정기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부천대학교 캠퍼스 객실훈련센터에는 제주항공이 운용 중인 B737-800 항공기의 내부가 그대로 재현돼 있다. 이를 통해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응급구조가 필요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시설 및 비상탈출 등 상황별 훈련이 가능한 시설도 갖춰 비상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안전을 위한 모든 부문에 대해 획기적인 수준의 교육프로그램과 시설투자로 글로벌 수준의 운항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