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 통지 공문 수령더블스타 관련 별도 확약서·계약서 검토 후 법적대응
  •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실제 법적공방이 이어질 경우 금호타이어 매각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5일 산업은행으로부터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 통지 공문을 수령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수령받은 공문에는 더블스타와 채권단의 주식매매계약서가 제외된 상태였다. 이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당일 산업은행에 주식매매계약서 송부를 요구한 상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외에도 산업은행과 더블스타간의 별도 확약서 및 계약서 등도 송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주식매매계약서와 별도의 확약서, 계약서를 수령한 뒤 면밀히 검토해 법적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르면 오늘 중으로 주식매매계약서를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