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터보·2.0가솔린·2.4가솔린 등 구성바이두 카라이프 등 현지 선호 사양 탑재
  • ▲ 기아차의 중국 전용 중형 SUV KX7.ⓒ기아차
    ▲ 기아차의 중국 전용 중형 SUV KX7.ⓒ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중형 SUV 'KX7'을 출시,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현지 전략모델 출시로 대륙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는 이날 중국 장쑤성 난징 국제박람센터에서 중국 전용 플래그십 SUV KX7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KX7의 중국 명칭은 '준파오'다.


    기아차의 상직적 요소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크롬 도금 몰딩을 적용 대범한 모습으로 디자인 됐고, 다양한 수요층 공략을 위해 파워트레인을 다변화했다.


    자율주행기반 기술 적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능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2.0터보, 2.0가솔린, 2.4가솔린 등 3가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기아차의 드라이브 와이즈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W) △스탑앤고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with S&G)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하이빔어시스트(HBA)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편의사양으로는 △바이두 카라이프와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한 8인치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키 △파노라마 선루프 △운전석 및 조수석 통풍/열선/파워 시트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JBL스피커 등이 적용된다.

    한편 기아차는 KX7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SUV 시장은 전년 대비 43.4% 성장한 886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KX7이 속하는 SUV-C급(중형SUV) 시장은 198만대 규모로 전체 SUV 시장의 22.4%를 차지한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KX7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고급 중형 SUV로서 드라이브 와이즈 등 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며 "KX7은 SUV 명가로서의 기아차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