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00억원 한도 판매…포스트시즌 진출 및 우승 시 0.1% 추가 지급
  • ▲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가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을 방문해 '가을야구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모습. ⓒBNK부산은행
    ▲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가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을 방문해 '가을야구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모습.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야구팬들에게 안성맞춤인 예금상품을 선보인다.

BNK부산은행은 3000억원 한도로 '2017년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연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판매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지난해에 판매 2개월 만에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1년제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1000만원 미만 1.35%, 1000만원 이상 1.45%이다.

여기에 올해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선사한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할 시 가입고객 전원에게 0.1%를, 포스트시즌에 진출만 해도 300명을 추첨해 0.1%를 추가 지급한다.

또한 롯데 홈구장 관객 수 100만명 달성시 신규 가입순 100명에게, 시즌 홈경기 중 5번째 및 50번째 경기를 모두 승리할 시 신규 가입순 500명에게, 롯데 선수가 홈런왕 또는 타점왕에 선정될 시 신규 가입순 300명에게 각각 0.1%를 추가 지급한다. 단, 추가 지급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이 상품은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된다.

이와 함께 상품 가입자에게 선착순으로 롯데자이언츠 경기 자유 입장권 4000매도 선물한다.

부산은행 노준섭 마케팅부장은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과 (사)최동원기념사업회 후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고객들이 추가 이율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