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호 확보 위해 다수 업체와 교섭 중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근 포스코가 주력하고 있는 리튬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30일 여의도 NH투자증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포스코 CEO포럼에서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가 가지고 있는 리튬기술은 세계 최고라 자부한다"면서 "(포스코가) 염호만 확보한다면 세계 최고의 리튬을 만들어 낼 자신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현재 염호를 확보하기 위해 권리를 가지고 있는 여러 업체와 교섭 중에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리튬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유성 포스코 부사장은 "리튬사업이 정상궤도로 올라선다면 20%의 이익률을 낼 수 있을거라 예상한다"면서 "수년후에는 포스코가 세계 리튬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0년까지 연간 2만톤 리튬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는 4만톤을 생산할 것이라는 목표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