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객 설비교체 등 '24시간 전문관제 서비스'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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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빅데이터로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 건물 운영 비용을 절감케 해주는 서비스 '에너아이즈(Enereyes)' 유료버전을 상반기 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에너아이즈는 '에너지(Energy)'와 '아이즈(Eyes)'의 합성어로, 건물의 에너지 건강상태를 검진하고 비용절감을 위한 처방 제공 서비스다.

    KT는 지난해 10월 중∙대형 빌딩, 공장 건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 진단∙분석 서비스 '에너아이즈 프리(Free)'를 선보인 바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미래 핵심사업으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 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등 5대 플랫폼을 강조했으며, 에너아이즈는 그 중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올 상반기에 고객의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감지, 예측하고 피크 알람은 물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유료 라이트(Lite)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엔 근원적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24시간 실시간 전문관제와 함께 설비교체를 포함한 프리미엄(Premium) 유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올해엔 '에너아이즈 Lite/Premium 서비스'의 본격 출시로 620만 건물고객들이 에너지를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