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0년간 이산화탄소 총 345톤 흡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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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탄소 상쇄 숲'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금호타이어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북한산 자락 1만3000m2 면적에 산벚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 총 5800그루의 묘목과 교목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 및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간 서울시의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숲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사전 등록된 사업계획을 통해 모니터링 된다. 이후 5년 뒤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상쇄 숲은 향후 30년간 총 34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3년째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 묘목들이 30년 후에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는 환경을 가꾸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