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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핀테크 기업과의 시너지 협의체를 결성하고 상생모델을 만들어간다.
NH농협은행은 8개 핀테크 기업과 'NH핀테크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NH핀테크 얼라이언스는 멘토링 기업의 사업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들 간의 상생과 협력 및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다.
농협은행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 NH핀테크 혁신센터, NH핀테크 클라우드 등 농협은행의 핀테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NH핀테크 혁신센터 개소 이후 320여개 기업의 상담과 60여건의 서비스 컨설팅을 진행하며 핀테크 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핀테크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은 △머니택(해외송금) △펄(자산관리) △미드레이트(P2P금융) △더루프(블록체인) △팜토리(농산물 직거래) △유캔스타트(크라우드펀딩) △챗링크(챗커머스) △닉컴퍼니(공유경제) 등 총 8개사다.
참여 기업에게는 △농협 계열사 대상 신사업 발표기회 제공 △정기적 간담회 통한 멤버간 네트워킹 마련 △브라운 백 미팅 활용해 실무 네트워킹 확대 △핀테크 신기술 세미나 개최로 신기술 공유 및 지식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범농협 차원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통해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입·출금, 은행 및 카드 거래내역 조회 등 농협의 금융API를 활용해 핀테크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이다. 현재 68여개 API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