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억5800만원 참석 중 2043억4700만원 찬성
  • 대우조선해양 회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4-2집회에서 전체 3000억원 가운데 2403억5800만원을 보유한 사채권자들이 참석했고, 찬성채권액은 2043억4700만원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1차집회 찬성률은 99.99%로 총 사채권 금액의 80%가 참석했다.

     

    첫 집회에서 채무조정안이 가결되면서 남은 4차례 집회에서도 별다른 무리없이 채무조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표결 전 질의응답이 잠시 진행됐는데 여기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면서 "향후 잘 운영해 계획대로 잘 이끌어 달라는 당부의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