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환헷지로 손실 축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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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국내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근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민은행은 21일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80여명을 초청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우수 기업고객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연 국민은행은 이코노미스트 홍춘옥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사드 보복? 수출주가 오히려 안전하다“란 주제로 환율, 금리, 상품 등 금융시장의 주요 상품과 국내외 시장 동향을 진단했다.
이어 국민은행 파생상품 영업부 선임마케터의 환 헤지전략과 상품제안 시간도 가져 참여한 기업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줬다.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허정수 부행장은 “최근 외환시장은 변동성 확대로 많은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은행 차원에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