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복합점포 총 31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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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계열사 시너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같은 지역 내 국민은행과 KB증권을 합치고 은행·증권 복합점포 규모에 적극 나섰다.
KB금융은 KB증권 목동지점을 국민은행 목동지점 3층으로 이전하고 'KB골드앤와이즈 목동PB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 은행·증권 복합점포는 30개에서 총31개로 늘었다.
복합점포에서는 은행과 증권사가 각각 제공하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 데 모아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각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이 한 팀이 돼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고객 투자성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목동PB센터를 포함한 모든 복합점포에서는 KB증권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특판상품으로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DLB를 24~27일까지 약 4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고 연 2.1%, 최저 연 2.09%(세전)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모든 복합점포에서는 우수고객 대상 뮤지컬, 전시회 등의 문화프로그램, 꽃꽂이, 수지침 특별강좌와 같은 다채로운 고객 초청 이벤트도 실시 된다.
또한 목동PB센터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박정림 KB금융지주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개설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은행과 증권의 고유의 강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 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