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지역 NH투자증권 지점 3개 통합·은행과 시너지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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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금융센터에는 농협은행·NH투자증권이 나란히 입점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의 기존 강남지역 3개 점포를 통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농협금융은 이번 삼성동 금융센터 개점으로 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서울 핵심상권 3곳에 초대형 거점 복합점포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동 금융센터는 세무·부동산·법률자문 등 각 분야 우수 전문가들이 향상된 금융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법인 전담인력도 별도 운영키로 했다.
김용환 농협금융회장은 복합점포 개점행사를 마친 뒤 "복합점포는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영업채널로서 은행과 증권 직원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은 최근 인터넷은행 출범 등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로 비대면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점포 수익성을 끌어내기 위해 리테일점포 대형화를 추진하고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채널전략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