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자산관리, 프라이빗 뱅킹 등 차별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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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미국 내 한인은행과 손잡고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KEB하나은행은 30일 뱅크 오브 호프(Bank of Hop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외환·자산관리,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수탁서비스 등 부문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뱅크 오브 호프는 KEB하나은행의 24개국 145개 해외 네트워크와 외국환 및 자산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교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뱅크 오브 호프의 현지 고객 기반을 활용해 교포 자산가의 국내 투자와 이민·유학생 유치 등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KEB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파이낸스 사'로부터 통산 16번째인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영국의 '유로머니 사'로부터 통산 10 번째인 '2017 대한민국 최우수 PB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에서 외국환 및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인정받고 있다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은행의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미국 내 교포 기업과 한국과의 활발한 무역 거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