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내수·수출 모두 부진소형 SUV QM3, 여전한 인기 '실감'
  • ▲ 르노삼성 'QM3'.ⓒ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 'QM3'.ⓒ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부진하며 고전했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5월 판매량은 총 2만5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9% 감소했다.

    5월 내수 판매는 9222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1만129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8% 줄었다.

    단, 소형 SUV 인기모델인 QM3가 현대차 코나 출시 소식에도 선방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QM3는 지난달 총 1531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9.2% 늘었다.

    올 1~5월 누적 판매는 10만9080대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5월 수출은 당월 첫 주 황금연휴에 따른 공장 비가동 영향으로 전월 대비 17.8% 감소했으며, 일시적 수출 감소에 따라 총 판매량이 전월 대비 8.6%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