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특별상인 ‘프레지던트 어워드’ 수상
  • ▲ 제네시스 G90.ⓒ현대자동차
    ▲ 제네시스 G90.ⓒ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미국 소비자가 뽑은 고급차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G90(국내명 EQ900)이 8일(한국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社가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차 부문 1위,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급차 부문 1위를 기록한 G90는 고객만족도 점수가 역대 최고인 818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고점을 경신할 경우에만 별도로 수여하는 ‘특별상(프레지던트 어워드, President’s Award)'을 받았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810점)며, 올해 G90은 링컨 컨티넨탈(793점), 벤츠 S클래스(770점)을 제치고 고급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 ‘G90’은 성능, 안전, 편의 등 기본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나파 가죽, 리얼 우드 내장재 등 고급감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양산차 최초로 아마존(Amazon)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G90이 고객 만족도를 토대로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럭셔리 중심의 고객 경험과 최고 수준의 제품을 추구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과 노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