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뉴데일리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뉴데일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를 가결했다. 

김동연 내정자가 국회 인사검증 문턱을 넘으면서 문재인정부가 역점을 두고 진행 중인 11조 규모의 일자리 추경 등 핵심 경제정책도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박광온 더민주 간사에 따르면 여야는 보고서에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의 근무경력으로 볼때 후보자가 경제정책, 정책기획·조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췄다"고 적었다.

이어 "반면 4대강 사업 등 과거 정부 정책과 관련된 직위에 있었고 복지 포퓰리즘 논란으로 선관위 경고를 받은 적이 있는 등 현 정부의 경제철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