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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존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 및 구체적 비즈니스 모델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역량과 다양한 기존 산업 분야와의 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00명의 컨퍼런스 사전 신청은 행사 공지 후 일주일 만에 마감되는 등 기업 및 전문가들의 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는 높았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AI-Powered Digital Innovation)'을 주제로 빅데이터 및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동향, 신산업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강연했다.
또한,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IoT 인프라의 역할과 SK텔레콤의 현황 및 계획'을,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각종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 평가를 통한 데이터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개별 세션에선 ▲유통·물류, 리테일, 이커머스(e-Commerce) ▲제조 ▲금융, 공공 ▲건설, 홈 가전의 4개 분야별로 각 4개씩 총 16번의 강연이 진행됐다.
각 강연에선 SK텔레콤의 분야별 사업 현황 및 추진 전략 소개는 물론 데이터가 가져올 각 산업의 디지털 지형 변화 예상, 다양한 아이템들이 다뤄졌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 속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차별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