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비대면 대출상품 개발전략 수립…고객 편의성 높인다

영업점 방문 최소화로 고객 시간·비용 절감 혜택

농협은행은 고객이 자금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즉시대출·영업점무방문대출·영업점방문대출로 구분해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즉시대출은 고객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영업점무방문대출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비대면 상담조직인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해 추가 상담 및 심사가 이루어진 후 대출이 실행되는 상품이다.

영업점방문대출 심사시 대출대상자 및 자격조건 등 반드시 대면확인 절차가 필요한 경우 고객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방문 영업점을 선택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영업점에서 사전심사 후 고객에게 구비서류를 안내해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만 내점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농협은행은 현재 NH EQ론·예적금담보대출·NH튼튼직장인대출 등 총 19종의 비대면 대출상품을 올원뱅크와 금융상품마켓에서 판매중다.

연내 대출금의 용도에 따라 NH-e전세자금대출·아파트담보대출·오토론(중고차) 및 특정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NH-e공무원·직장인·군인대출 등 다양한 비대면 대출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승현 마케팅전략부장은 "고객의 영업점 방문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상품 개발전략을 수립했다"며 "비대면 거래시 적용 가능한 우대금리 항목을 마련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비용면에서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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