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와 협업해 KB금융 계열사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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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KB금융은 해외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K-ICT본투글로벌센터와 함께 고투 마켓(Go To Market) 로드쇼 스타트업 피칭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스타트업 피칭데이는 양 기관의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에서 IR을 발표하고, KB금융그룹 내 투자와 제휴기능을 보유한 계열사와의 네트워킹 자리를 통해 관심기업에 대한 투자 또는 제휴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의 행사다.금융기관 최초로 본투글로벌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6개의 스타트업과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은행·증권·손해보험·카드·생명보험·캐피탈·인베스트먼트) 실무자 및 전문 멘토단, 본투글로벌센터의 글로벌 발굴 육성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피칭데이에 참가한 기업은 ▲쿠쿠닥스(클라우드 오피스 도큐먼트 필터기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API & SaaS서비스) ▲플라이하이(증명서 발급 모듈 연계를 통한 Omni-DOC서비스) ▲시큐레터(사이버 APT공격(지능형 지속공격)탐지 및 차단 솔루션) ▲페이콕(모바일 POS(핸드폰)기반 신용카드결제/계좌이체서비스) ▲해빗팩토리(비정형 소비 메시지 분석을 통한 고객 프로파일링 서비스) ▲인피니플럭스(IoT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계열 DBMS) 등 총 6개 팀이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본투글로벌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B금융 계열사에 제휴 또는 투자 연계가 이뤄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앞으로 본 행사가 KB금융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발굴 및 제휴·투자가 이뤄지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참여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