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온라인 연금저축 수수료율 3.57%로 최저 수준 금감원 "수수료율 낮을수록 소비자에게 유리"
  • 보험업계에서 동부화재의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초기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율이 낮을수록 보험료에서 차감하는 금액이 적어 향후 연금 수령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많아진다.

    24일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는 14개 보험회사의 3월 말 기준 상품 1년 이내 수수료율은 3.57%에서 5.6%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연금저축 1.7 상품은 수수료율이 5.6%로 수수료율이 가장 높았다. 보험사 수수료율에는 계약 유지·관리 비용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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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금융정보 포털 '파인'
    ▲ ⓒ금융정보 포털 '파인'

    보험사는 계약관리 등의 이유로 고객에게 받는 보험료에서 수수료를 차감하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높을수록 사업비를 많이 뗀다고 볼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연금저축보험은 1년이내 수수료율이 5%였다. 손해보험회사 중에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연금보험이 4.9%로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기록했다.

    온라인 보험회사인 라이프플래닛 e연금저축은 4.85%, 하나생명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은 4.83%로 집계됐다. 

    온라인 상품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삼성생명 관계자는 "타사 대비 비교적 높은 수준이지만 내부에서는 다른 연금저축 상품에 비해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초기 수수료율이 4%를 밑도는 보험사는 동부화재가 유일했다. 동부화재 다이렉트 연금보험은 3.86%로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보였다.

    온라인 계약의 경우 설계사에게 판매 대가로 지급하는 모집 수당이 없어 오프라인보다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금융감독원 연금금융실 관계자는 “1년 이내 수수료율에는 계약체결비나 관리비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초기 수수료율을 봐야한다”며 “계약 전에 원금대비 수수료율과 공시이율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