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2분기 영업익 손실 발생… 3분기 수익성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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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2분기 매출 664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로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분기 및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게자는 "지난해 하반기 일시적인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현재 건설 중인 POM(polyoxymethylene) 합작 공장의 공사 수익 등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 ▲유럽 및 미주 시장의 판매 확대 ▲차량경량화에 따른 수익성 증대 등을 통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력 사업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복합소재인 컴포지트(composite), 3D프린팅 소재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4얼 독일 화학하 바스프(BASF)와의 합작으로 건설하고 있는 POM 공장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매출액 및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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