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50명, 4박5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입소선진 노사문화·직원과의 공감대 위한 프로그램
  • ▲ 영어캠프에 참가한 쌍용차 직원자녀들이 원어민 교사 지도 하에 영어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있다. ⓒ쌍용자동차
    ▲ 영어캠프에 참가한 쌍용차 직원자녀들이 원어민 교사 지도 하에 영어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있다.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직원 자녀들을 위한 2017 하계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실시된다. 초등학교 4~6학년 150명이 참가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주제별, 상황별로 영어를 공부한다.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클래스를 제공한다.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게임, 쿠킹 클래스, 클럽 액티비티 등 다양한 타입의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영어캠프에 참석한 이재준 군은 "일주일 동안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공부한다는 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직원자녀들이 친분도 쌓고 영어실력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선진 노사문화 구축, 직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