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사장, 뉴 QM3 경쟁상대는 수입산이라고 못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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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이 뉴 QM3의 월간 판매목표를 밝히며,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뉴 QM3의 경쟁모델은 수입차들이라며 최근 출시된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과 비교하는 것에 거리를 뒀다.
26일 오후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뉴 QM3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박동훈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뉴 QM3는 최소한 월 2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원래 QM3 자체가 해외 판매를 위해 만든 모델"이라며 "뉴 QM3가 경쟁해야 하는 상대는 수입 모델들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코나, 스토닉과의 경쟁에 대해 그는 "타사모델과 경쟁보다는 B세그먼트 SUV 시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그렇다고 국산 소형 SUV와 경쟁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다. 시장 규모가 커지는 일은 QM3에도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뉴 QM3는 국내 고객들 입맛에 맞춘 첨단 사양이 대거 추가됐다. 외관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코너링 램프 기능 포함 전방 안개등이, 실내에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버드 뷰(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화면) 모드,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이 새롭게 적용됐다.
박 사장은 "이번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고객들을 위한 첨단 사양들을 많이 적용했다"며 "뉴 QM3는 확고한 지지층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