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준프리미엄폰 'LG Q6' 출시… '41만9100원'

LG전자가 오는 2일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LG Q6를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G6는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Q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다.

LG Q6는 G6의 디자인과 편의기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41만91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특히 램과 저장용량을 늘린 Q6+(플러스)도 함께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Q6플러스는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Q6와 Q6+의 램과 저장용량은 각각 3·32GB, 4·64GB다. 

Q6는 G6에 처음으로 적용된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18: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을 담아내 화면 몰입감과 그립감을 모두 극대화했다.

 

미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을 획득하는 등 강한 내구성도 특징이다. 낙하 테스트,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2개 테스트를 통과했다.

 

제품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제품을 떨어뜨려도 액정이 쉽게 깨지지 않는다. 화면의 둥근 모서리는 외부에서 받은 충격을 분산 시켜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의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는 서멀 패드 등 방열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갖췄다. 

 

여기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화면이 해제되는 '얼굴인식' 기능과 별도 앱 없이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FM라디오' 기능, 후면 1300만화소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된 카메라 기능도 그대로 탑재됐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