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소장 2천여권, 미주 전 지역 및 캐나다, 호주, 동남아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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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업체 현대HCN이 한글책 2000권을 해외동포들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국땅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해외동포들과 그 후손들에게 우리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현대HCN 임직원들은 양질의 책을 전달하기 위해 그간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던 책 2000권을 기부했다.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모아온 책들은 지난 31일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 기부됐으며, 기부된 책들은 미주 전 지역과 캐나다, 호주, 동남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정석 대표는 "앞으로도 현대HCN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송 기업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양질의 문화를 생산하고 전달·확산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