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사랑나누기 캠페인 통해 기부 물품 마련판매수익금 소외계층 지원 사업 활용 계획
  • ▲ 아시아나항공은 3일 아름다운가게에 1만8000여점의 임직원 기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3일 아름다운가게에 1만8000여점의 임직원 기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3일 '아름다운가게 기부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망원역점에서 진행됐으며,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신충섭 아름다운가게 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한 달간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해 의류, 잡화, 가전, 도서 등 1만8000여 점의 기부 물품을 모았다.

    모인 기부물품은 망원, 안국, 인천 논현 등 아름다운가게 3개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함께가는 강서 장애인부모회'에 전달되고, 나머지는 아름다운가게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유용하게 활용된다"며 "또 그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유익한 활동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