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장 인근 낙후지역 및 저소득층 생활환경 개선 '사회공헌'
  • ▲ SK 울산Complex 직원들이 공장 인근 마을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SK
    ▲ SK 울산Complex 직원들이 공장 인근 마을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SK


    SK 울산Complex가 인근 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1일 SK그룹은 울산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직원 및 직원 가족 봉사단이 공장 인근 선암동 하개마을 골목길 담장 400여 미터에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하개마을 벽화 그리기는 SK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이양수)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낙후지역 환경개선사업 중의 하나다.

    지난달 10일 담장 청소작업으로 시작된 하개마을 벽화 그리기 작업은 2주간에 걸친 흰색 페인트 도장과 벽화 도안 및 밑그림 그리기, 벽화 채색 및 타일벽화 부탁 등 총 40일 간의 작업 공정을 통해 오는 19일 최종 완성될 예정이다.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혜림 씨(계기2팀 조경보 선임대리 부인)는 "방학기간 중이라 가족 전체가 자원봉사에 참가하게 돼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나 귀하고 행복한 시간"이라면서 "행복을 그리고 사랑을 색칠하면서 가정의 행복과 이웃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벽화 그리기 실무를 담당한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권성기 팀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와 십리대숲을 메인 테마로 벽화를 구성했다"며 "사업비용 부담은 물론 직원과 가족들까지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한 SK 울산Complex와 방학을 맞아 가깝게는 부산, 멀리는 서울에서 자비를 들여가면서 봉사활동에 동참한 많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K 울산Complex는 공장 인근 낙후지역 및 저소득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와 공동으로 하개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남구지역 독거노인 세대 등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