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급여 17억3000만원 12분의 1로 나눠 매월 균등 지급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 현황이 공개됐다.

    두산그룹은 14일 공시를 통해 박정원 회장이 올해 상반기 8억6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수 전액은 급여 명목이며, 총 급여 17억3000만원의 12분의 1을 매월 균등 지급한 것이다.

    두산그룹 측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은 이사 보수 한도 150억원 내에서 이사회 의결로 제정된 집행임원인사관리규정에 따라 회사의 지불능력, 시장경쟁력 및 장기 근속, 회사에 대한 기여 정도, 직위 및 직책(회장) 등을 고려해 기본급을 정하고 12개월로 균등 분할해 매월 지급했다"며 "기본급 외 직책 수당 등은 별도로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