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임원급여 지급 기준 하에 급여 책정기타 근로소득, 자녀학자금 지급으로 인한 소득
  •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의 상반기 보수 현황이 공개됐다.

    제주항공은 14일 공시를 통해 최규남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11억89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수 내역은 급여 1억7300만원, 상여 1억18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8억8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등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급여의 경우 애경그룹 임원급여 지급 기준에 따른 것이며, 직책 수당은 없다"며 "상여는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산출된 재원 46억원 중 직급별 차등, 직급간 동일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된 기준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의 경우 지난 2014년 3월 20일 주주총회결의로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 7000원과 행사일 평균주가 2만4750원의 차이에 행사 수량 5만주를 곱해 산출했다"며 "기타 근로소득은 임직원 학자금 지급 규정에 따라 자녀학자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