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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선발인원 중 3268명(65%)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이달 13~15일 3일간이다.
학생부위주전형 모집 비중을 넓힌 단국대는 전년도와 비교해 학생부교과우수자는 220명 늘린 127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죽전), 취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죽전),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134명 확대한 129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국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교과성적을 석차등급을 활용해 학년 구분 없이 정량적으로 평가, 100% 반영한다. 교과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며 죽전캠퍼스 502명, 천안캠퍼스 771명을 뽑는다.
천안캠퍼스 해병대군사학과는 1단계(4배수)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학생부 교과(80%)·실기(20%)와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신원조회 등으로 이뤄진다.
정시로만 선발하던 의예과, 치의예과는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DKU인재)에서 일부 선발한다. -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나 의학계열은 예외로 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제출서류인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을 삭제했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성적으로 당락을 결정,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통과자까지 고려해야한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1과목) 중 2개영역 합 6등급 이내 및 한국사응시자다. 자연계열 국어, 수학(가), 영어, 탐구(과탐 중 1과목) 중 2개영역 합 6등급 이내 및 한국사 응시자다.
단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를 일괄 합산해 서류 100%로 선발한다. 면접고사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의학계열 제외), 경우에 따라 실사(고교 방문 또는 전화)를 시행하게 된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학업역량, 인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만 작성해야 한다. -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학생부 40%, 논술 60%를 일괄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건축학과는 120분간 인문사회 통합 3문제, 자연계열은 통합교과 수학 2문제가 출제된다.
단국대 입학처는 "자기소개서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진솔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실적을 나열하기보다 기울인 노력과 내면의 성숙과정을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