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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제작 단편영화 작품들,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상영

    숭실대학교는 영화예술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3편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와이드앵글 부문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BIFF 와이드앵글 부문은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색다르고 차별화된 작품을 모아 선보이는 섹션으로 '한국단편 경쟁'은 국내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15편이 상영된다.

    이들 작품 중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학생들의 단편영화는 △목발 들어주는 아이 △누나의 가출 △유리의 여름 등 3편이다.

    최익환 숭실대 교수는 "학생들의 성장세가 기대 이상이다. 학기 동안 영화 제작에 매진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 김봉식 전 홍제중 교장, 동국대에 1천만원 기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61학번) 출신인 김봉식 전 홍제중학교 교장이 11일 모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 전 교장은 "불자로서 동국대를 졸업하고 재단 산하학교에 일하면서 부처의 은혜와 가피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다. 동국대가 발전하는 모습이 기쁘고 보은의 심정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 삼육대·베트남 하이퐁의약대 MOU

    삼육대학교는 베트남 하이퐁의약대와 협약(MOU)을 체결, △상호학점 인정 △학생 및 전임교원 교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응우옌 반 훙 하이퐁의약대 부총장은 "양 대학간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로 교육과 연구분야의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고려대 석림회, '장학증서 수여식'

    고려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장학재단 석림회는 '2017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14일 진행한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생 72명에게 장학금 1억698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 성균관대 박석희 교수팀, 난치성 삼중유방암 암전이 기전 규명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박석희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융합기술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삼중음성유방암을 포함한 전이성 유방암의 암전이를 일으키는 기전을 규명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발생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발이 많고 암의 진행이 빨라 무진행 생존기간이 평균 6개월 미만일 정도로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박 교수는 "염증 반응 및 면역을 조절하는 A20 단백질이 암세포 이동·침윤과 관련된 Snail1(상피세포의 중간엽세포로의 변환 핵심 전사인자)의 다중 모노유비퀴틴화를 유발함으로서 삼중음성유방암의 암전이를 매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A20 단백질과 Snail1 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을 특이적으로 저해하는 단백질 상호작용 블로커(blocker)의 개발 혹은 Snail1의 모노유비퀴틴화 저해제 개발의 이론적 단초를 제공, 향후 삼중음성유방암을 포함한 전이성 유방암의 새로운 암전이 억제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분자세포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쳐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 9월1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