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54.27달러, Dubai유 52.17달러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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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OPEC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산)는 전일대비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48.23달러를 기록했다.
Brent(북해산)는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상승한 54.27달러에 Dubai(중동산)는 전일대비 배럴당 0.03달러 상승한 52.17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생산 감소 및 세계 수요 증가 전망치 상향 조정, 내년 미국 생산량 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상승했다.
OPEC의 감산면제국인 리비아의 생산 감소(하루 약 11만 배럴)로 인해 8월 OPEC 생산량이 전월 대비 하루 7만9천배럴 감소했다.
OPEC이 2017년과 2018년 세계 수요 증가 전망치를 8월 전망치 대비 각각 하루 5만 배럴, 하루 7만 배럴 상향 조정했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2017년과 2018년 미국 생산 전망치를 전월 전망치 대비 각각 하루 10만 배럴과 7만 배럴 햐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