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기부…2천만원 상당 노트북 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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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오는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14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참가비 전액은 조손가정 아동 급식비로 사용되며, 회사 측은 아동 복지 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노트북을 기부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제공하는 도화지에 '내가 꿈꾸는 미래사회'라는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려 제출하게 된다. 수상작은 한국 미술협회가 심사해 선정하며, 이달 22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대상(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11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증정한다. 금상· 은상·동상(각 1명), 장려상(30명), 입선(70명) 수상자에게는 총 250만원의 상금과 55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드론으로 인형 뽑기, VR(가상현실)우주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과의 추억과 나눔의 마음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든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