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55.16달러-Dubai유 52.87달러 기록
  • ▲ 국제 원유가 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시장 수급 균형 전망 등에 힘입어 유가가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산)가 전일대비 배럴당 1.07달러 상승한 49.30달러를 기록했다.

    Brent(북해산)는 전일대비 배럴당 0.89달러 상승한 55.16달러, Dubai(중동산)는 전일대비 배럴당 0.70달러 상승한 52.87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IEA는 산유국들의 감산 효과로 세계 석유 공급은 감소하고 수요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균형을 찾고 있다고 전망했다.

    IEA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석유 공급량은 7월 대비 하루 70만 배럴 감소했고 올해 석유 수요 증가치는 하루 10만 배럴이다.

    한편, 달러화 가치 상승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69% 상승한 92.5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