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예약해 이용할 경우 자동 일정 저장도 가능
  • ▲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테이블 페이 및 가맹점 예약 서비스' 도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제휴 업체 대표들과 다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테이블 페이 및 가맹점 예약 서비스' 도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제휴 업체 대표들과 다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다음달부터 식당에서 계산대가 아닌 테이블에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는 '테이블페이'를 도입한다.

    KB국민카드는 1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오케이포스', '더페이', '스타씨엔씨' 등 3개사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테이블 페이 및 가맹점 예약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KB국민카드는 다음달부터 오케이포스와 더페이와 함께 식당 주문서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테이블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테이블페이가 도입되면 KB금융그룹의 통합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로 주문 내역을 모두 결제하는 전액 결제, 주문 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는 메뉴별 결제, 각자내기를 위한 금액분할 결제 중 선택해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매장 내 결제를 시작으로 향후 테이블페이는 테이크아웃, 매장 픽업, 배달 등 여러 결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스타씨엔씨와 올해 안에 모바일에서 가맹점을 이용 예약을 하면 스마트폰의 일정 관리 프로그램에서 예약 내용을 반영하는 '가맹점 예약 서비스'도 선보인다.

    리브메이트에서 가맹점 이용 예약을 하면 팝업창 메모로 자동으로 일정에 반영되고 가맹점 이용 후에는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들은 젊은 고객들의 결제 트렌드와 예약 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예약과 결제를 모바일 앱을 통해 한 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바일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