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이체 실적 조건 만족시 우대금리·수수료면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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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이 직장인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신입 직원과 장기근속자 등 직장인 대상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IBK W통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출식·적립식·거치식 예금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입출식 상품은 급여이체 실적 조건을 충족시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금리가 적용, 전자금융이체 수수료 면제, 타행ATM출금수수료 월 10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 W통장을 보유한 가족 1인을 등록하면 동일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식 상품은 가입 시점 직장을 기준으로 신규취업자(취업 1년 이하)는 최대 연2.5% 금리가 적용된다. 

장기근속자(취업 3년 이상)의 경우 연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0.2%포인트 우대금리를 포함 최대 연2.2% 금리가 적용된다.
 
거치식 상품은 회차별로 판매되는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1.6%(9.18 기준)이며, 가입일 당시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한 목표일자리지수를 달성할 경우 연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회차 상품의 판매기간은 내달 31일까지 이며, 목표일자리지수는 'IBK잡월드 취업자 수 10만명 달성'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적립식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업무 중 상해보장 보험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