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금과 생활비 지원하는 상품 8월 1일 출시진단 후 1년 경과 뒤 생존시 4년간 생활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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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L생명이 8월 1일 출시한 ‘(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건이 판매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은 ABL생명 출범 이후 처음 출시된 상품으로, 유병장수 시대를 맞아 암 진단금과 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암 환자들의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상품은 암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일시진단금은 물론, 진단 후 1년이 경과한 뒤에 계속 살아있을 경우 매월 3년(1형) 또는 4년(2형)간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며 다양한 특약을 부가하면 소액암 진단, 암 사망, 추가 생활자금에 대해서도 보장해준다.

    30세 남성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10년만기 기준, 해당 보험 1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2만 1000원이며, 일반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가입금액의 2배인 1억원을 일시금으로 수령하고 1년 후부터 3년간 매월 200만원의 생활자금을 제공 받는다.

    ‘(무)생활자금추가특약(갱신형)’을 부가하면 매월 생활자금을 최대 4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의 생존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료비 마련을 위해 적금을 깨고 주택을 처분하는 등 이른바 ‘재난의료비’에 시달리는 인구가 2014년 기준 16만 명에 달한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실장은  “암 환자들의 실질적인 경제생활에 보탬을 주고자 ‘(무)더나은암보험(갱신형)’을 개발하게 됐다”며 “암 진단금과 매월 제공되는 생활자금을 치료비와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1일 알리안츠생명에서 사명을 바꾸며 새롭게 출범한 ABL생명은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과 대표 상품을 홍보하는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RBC 지급여력비율을 업계 상위 수준인 250.8% (2017년 6월 기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회사의 보험료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75.0% 증가했고 순익도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