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 전일대비 0.27달러 오른 '58.15달러'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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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쿠르드 지역 원유 수출 감소 ▲OPEC의 감산협약 연장 가능성 증가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형성된 WTI(서부텍사스산)의 가격이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52.04달러를 기록했다.
Brent(북해산)는 배럴당 0.27달러 상승한 58.15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Dubai(중동산)는 싱가포르 디파발리(Deepavali)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다.
미국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573만 배럴 감소한 4억56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당초 로이터(Reuters)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각각 420만 배럴, 32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라크 중앙정부가 쿠르드자치정부(KRG)가 실효지배하고 있던 유전을 탈환한 후 쿠르드 지역 원유 수출하고 있는데 터키의 Ceyhan항까지 수송된 후 수출되는 쿠르드 지역의 원유 수출이 하루 60만 배럴에서 22만5천배럴로 감소했다.
시장분석가들은 내달 30일 개최되는 석유수출국기구(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OPEC) 정기총회에서 산유국들이 감산협약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16% 하락한 93.3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