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기관 'TÜV SÜD'와 협력, 공동 시험 프로그램 개발"'품질-검증력' 등 객관성 확보…완성차 업체 신뢰도 향상 기여"


  •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ÜV SÜD'(티유브이슈드)와 함께 삼성전자 LED 전장 부품에 대한 공동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LED 사업팀은 이날 TÜV SÜD와 여의도 TÜV SÜD Korea 본사에서 공동 시험 프로그램 개발 기념식을 가졌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TÜV SÜD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사람·환경·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제조사들은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LED 부품 공급 할때 자체 진행한 제품 품질 시험결과를 제시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LED 전장업계 최초로 제3자 인증기관과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더욱이 이번 프로그램에 전장부품관련 국제 규격인 AEC-Q102 시험와 함께 TÜV SÜD와 공동 발굴한 안전 시험 항목을 추가 적용해 품질 검증력을 강화했다. 또 별도의 승인마크를 제공해 삼성전자 LED 전장부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임성관 삼성전자 LED 사업팀 상무는 "TÜV SÜD와 협력해 삼성전자 LED 전장부품에 대한 품질 검증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향후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