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린다 린 총경리가 직접 발표중국 진출 노리는 한국 기업들에 마케팅 솔루션 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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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애드 CI ⓒHS애드


    LG계열 광고대행사 HS애드가 글로벌 광고무대에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HS애드는 내달 9일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의 린다 린(林红) 총경리와 사업부 책임자들을 서울로 초청해 '중국 디지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바이두는 중국 검색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판 네이버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광고 마케팅에 활용, 소비자 타기팅(Targeting)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S애드는 이번 콘퍼런스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두 글로벌 B2B사업부 총괄 임원인 린다 린 총경리가 한국 기업들에 도움이 될 만한 중국 시장 성공 사례에 대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HS애드는 지난해 바이두의 검색광고 한국 판매 대행권을 획득한 이후 바이두와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HS애드는 올해 베트남, 멕시코, 이스라엘,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글로벌 거점을 6개 더 늘렸다. 이로써 HS애드는 31개국에 총 33개의 글로벌 거점을 갖게 됐다.

    HS애드 관계자는 "글로벌화를 당위의 문제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