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

한국타이어는 2017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2012년과 2013년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2014년, 2015년에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현 아너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재차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로 선정된 한국타이어는 투명한 기후 관련 정보공개와 친환경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이어의 회전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 및 원료 배합 등을 통해 연비효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타이어 제품 등을 개발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 차량 주행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15%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4만km 주행 시 타이어 1개당 60~85kg CO2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공신력 있는 탄소경영 지수인 CDP 평가에서 한국타이어가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해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술 확보에 총력을 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