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주주총회서 가결…임기 2020년까지 3년간사외이사에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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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임됐다.

    거래소는 31일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을 제6대 이사장으로,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이사장 및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일부터 공식 직무가 개시되며 임기 만료는 2020년 11월 1일까지다.

    정 이사장은 오는 2일 오전 10시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정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 대동고등학교 출신으로 거래소 본사가 위치한 부산과 연을 맺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2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총무처, 재무부 경제협력국 사무관으로 근무했으며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및 상임위원을 거쳐 2015년 12월부터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원 사외이사는 1961년생으로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해 예탁결제원 등을 거쳐 현재 신영증권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