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뉴데일리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뉴데일리



    검찰이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재차 기각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경찰의 수사결과로 조양호 회장에 대한 범죄 혐의를 소명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도주 및 증거 인멸 등을 이유로 조양호 회장과 시설담당 전무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지만 증거 부족으로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약 30억원의 평창동 자택공사 비용을 같은 기간 진행된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신축공사비에 전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